[수요단상-이기식]새로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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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이기식]새로운 웃음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24.05.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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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웃음박사

[목포시민신문]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몰려왔다. 시대적 흐름에 변화되는 트렌드가 우리 몸의 변화를 주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마음이 풍요롭지 못하는 여유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불안 경쟁속에서 사람들을 기피 하는 현상들이 초래되며, 정치적으로는 법안을 다루는 국회 입성에 국민들의 선택에서 준엄함을 느끼게 했고 언제든지 평가의 대상은 내가 될 수 있다는 사명을 일깨워 주는 현실정치가 언제든지 당사자들에게 적용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또한 경제는 모두가 그냥 죽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구전으로 들여오는 것은 건설, 소상공인, 자영업자등 그냥 죽음이다는 말이 노래가락 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거리에 빈집 상가들이 많아지고 어제는 불빛이 비치는 상가 가게가 오늘은 어두운 공간에 임대라는 안내판이 붙여 있는 현실이 바로 우리가 겪고 있는 오늘이 되고 있다. 문화 속에는 크고 작은 울림을 주는 기획된 프로그램은 늘 공동체, 공감 능력, 연대와 협력으로 따뜻한 상승 기온을 연출 하지만 늘 뒤에는 각자의 의견과 결과론적인 아쉬운 성과들의 평가는 늘 팽팽하다.

더욱이 이곳에는 교육문화의 일깨움으로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라는 국제적 교육적 이벤트가 기획되고 준비 과정이 한참이다. 필자도 하나의 작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한다. 이 행사의 목적은 교육적 가치의 성과를 알리는 홍보보다는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감각 즉 인구소멸과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생존경쟁에서 나오는 의미가 이 행사의 목적보다 더 앞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우리에게 전달되는 시사 메시지는 무엇일까!

바로 새로운 웃음이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를 벗어나서 살 수 없는 삶 속에서 웃음이야 말로 필연적인 인간이 누려야 할 운명체이다. 봄이 되면 피는 꽃을 보며 웃고, 사람을 만나면 내가 먼저 웃어야 하고, 어렵고 힘들다 하는 경제난 속에서도 웃어야 살 수가 있다. 정치인들은 정말 잘하겠다고 외치는 그들에게 그래 한번 해 보세요. 하며 박수치며 웃어주고 그래도 우리가 한없이 갈망하고 원하는 것은 사람이 만드는 문화 속에서 훈훈한 마음의 온도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웃음 속 문화가 연출되어야 감동과 감명이 나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새로운 웃음이다.

모든 분야 속에서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리드와 리더는 웃을 수 있는 문화와 웃게 하는 현실이 된다. 필자는 새로운 웃음을 짖게 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몇가지를 제안해 본다.

첫째, 무조건 웃는 연습 시간을 가져보자.

웃음이 필요하고 좋다는 이유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러면 웃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골프를 잘치기 위해 늘 연습을 하는 것 처럼 우리도 잘 웃기 위해 웃는 연습이 필요하다. 지금 혼자만의 공간에서 크게 한번 웃어보자.

둘째, 매일 조금씩이라도 횟수에 상관이 없이 웃자.

하루 세끼를 먹는 것은 필연으로 생각한다. 그냥 한끼에 많은 양을 먹고 두끼를 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웃음도 자주 웃는 웃음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하는 것처럼 하루 세번 웃어보자.

셋째, 웃을 때 에는 크게 길게 웃자.

운동을 하고 심박수가 증가 되면서 호흡이 가파르다. 이러한 현상을 모면하고 안정 시 심박수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을 하면서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것처럼 심호흡의 양과 길이만큼 길게 웃어야 한다. 크게, 길게 웃는 웃음은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마음의 이완 그리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새로운 웃음은 새로 시작된 웃음이라는 의미보다는 과거의 웃음보다는 달리 내 몸이 직접 실천하는 새롭게 웃음을 지어보자는 의미를 말한다. 이 땅에 존재는 의미는 웃음을 지으라는 의미가 있다. 오늘도 우리는 웃어야 한다. 그리고 그 웃음은 내가 웃어야 한다.

바로 그게 새로운 웃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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